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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출범 100일 ‘90분 기자회견’ 연다

파이낸셜뉴스 성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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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민생에 초점 둔 두번째 회견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오는 11일 열린다. 지난 7월 3일 이재명 정부의 첫 기자회견 이후 70일 만의 두 번째 회견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번째 기자회견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다.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90분 진행 예정이다. 회견에는 내·외신 150여명이 초청된다.

여론 흐름은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나올 메시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8월 25~29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53.6%로 2주 연속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42.3%였다. 리얼미터는 한미 정상회담 등 외교·경제 성과가 긍정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회견 형식도 주목된다. 첫 회견 때는 연단을 없애고 기자들과 반원형으로 가까이 마주 앉는 '타운홀' 방식으로 121분 진행됐다. 질문자는 현장 추첨으로 정했다. 예정 시간(100분)을 21분 넘긴 것도 특징이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견에서 민생 회복과 성장 구상을 다룰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미일 정상회담, 북중러 밀착과 관련해 외교·안보 과제와 사회·문화 의제도 함께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했던 기조는 유지하되 아울러 보다 폭넓은 질문을 수렴해 국정 드라이브를 다시 정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은 이재명 정부의 100일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경제·개혁 아젠다를 천명하고 이를 국민에게 전달할 메시지 대응 능력이 이번 회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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