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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찬스 3구 삼진' 노진혁, 결국 1군 말소…롯데, 정보근·조세진 콜업→윤동희 리드오프+손호영 선발 복귀 [수원 현장]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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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유민 기자) 지난 경기 타석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던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롯데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롯데는 KT 좌완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맞아 윤동희(중견수)~고승민(우익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손호영(지명타자)~이호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알렉 감보아다.

최근 4경기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윤동희가 리드오프 자리에 배치됐다. 지난달 30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 이후 출전이 없던 손호영이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포수 정보근과 외야수 조세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 내야수 노진혁을 말소했다.

노진혁은 지난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자신 앞에 놓인 찬스를 해결하지 못했다.


롯데는 0-3으로 뒤진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고승민과 레이예스의 안타, 나승엽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대타 김민성이 유영찬 상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LG를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이때 김민성의 타구가 깔끔하게 처리되지 않으면서 대주자 김동혁이 3루까지 파고들었다.

인플레이 타구 하나면 동점이 되는 1, 3루 상황이었으나, 타석에 들어선 노진혁은 헛스윙 세 번만 돌린 채 결과물 없이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특히 2구와 3구는 거의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린 실투였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후속타자 한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베이스가 가득 채워졌으나, 이호준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롯데는 한 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조세진은 7월 전반기 이후 처음으로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조세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7경기 타율 0.297(165타수 49안타) 5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1군 9번의 출전에서는 타율 0.143(7타수 1안타) 4삼진으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더불어 이날 정보근이 1군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롯데의 1군 엔트리에는 유강남, 손성빈, 강승구 포함 4명의 포수가 등록됐다.

리그 5위 롯데는 이날 상대하는 6위 KT에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집어질 수 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감보아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며 단숨에 롯데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다만 지난 8월 5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 포함 5번의 등판 중 4번이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음에도 선발승을 따내지 못하고 3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사직 KT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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