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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안부 산하 중수청' 무게…야, 압수수색 저지 총력

연합뉴스TV 홍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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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찰개혁안 발의를 앞두고 오늘(3일) 비공개 토론을 벌인 가운데, 당내에서는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안부 산하에 두는 안이 유력한 분위기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특검의 압수수색 재시도에 맞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3일) 2시간 넘게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최대 쟁점은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에 둘지, 법무부에 둘지였는데,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행안부에 두자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전했습니다.

국무총리 산하에 두자는 의견도 나왔는데, 법무부에 두자는 의견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민주당은 내일(4일)과 모레(5일) 연달아 국회 법사위 차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검찰개혁안을 최종 확정할 전망입니다.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검찰개혁 입법을 처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한편, 내란특별재판부 카드를 거듭 내세우며 사법부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특검이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하자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총력 저지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탄압 정치보복’이란 피켓을 손에 들고 "정치 특검을 규탄한다"고 외쳤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해 "국민의힘 사령부의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야당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비열한 정치 공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몰이가 허무맹랑한 거짓선동이라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오늘(3일)을 '내란정당 몰이 종식일'로 규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내대표실 앞 연좌농성을 통해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를 저지하는 한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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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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