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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매각 횡재 놓쳐"→셀틱, 뼈때린 심경 고백…'446억 초대박 계약' 성사 문턱 좌절, 19억 보너스 실종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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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24)의 독일 분데스리가행 무산에 유감을 표하는 '업자'는 한둘이 아니다.

유럽 빅리거 탄생이 연기된 한국 축구를 필두로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득점왕 툴루 아로코다레(→울버햄튼 원더러스)보다 100만 유로(약 16억 원) 높은 이적료 수익이 좌절된 소속팀 헹크, 약 10억 원이 넘는 연대기여금이 신기루처럼 사라진 수원 삼성과 더불어 오현규 전 소속팀 셀틱(스코틀랜드) 역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스코틀랜드 일간 '더 스코티시 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이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에 오현규를 둘러싼 매각 횡재를 놓쳤다. 2400만 파운드(약 446억 원)에 이르는 놀라운 계약 성사가 마감일 직전에 틀어졌다"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2일 슈투트가르트 메디컬 테스트에서 쓴잔을 마셨다.

수원 삼성 유스(매탄고) 시절인 2016년에 다친 왼쪽 십자인대 상태가 발목을 잡았다.

실제 부상 이후 수원과 셀틱, 헹크, 한국 대표팀에서 문제없이 눈부신 플레이를 이어왔지만 슈투트가르트는 재발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적료 인하를 요구했다.


이에 헹크는 단호히 협상을 거부했고 결국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교착 상태에 돌입한 양측 논의는 끝내 '실타래'를 풀지 못한 채 끊어졌다. 2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대화 창구가 닫혔다.

올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떠난 주축 공격수 닉 볼테마데 대안으로 한국인 공격수를 낙점한 슈투트가르트는 헹크와 이적 합의를 마치고 2029년 6월까지 계약 체결을 눈앞에 뒀다.

이적료가 무려 2800만 유로(약 450억 원)에 달했다. 지난 시즌 주필러리그에서 21골을 수확해 골든부츠를 신은 아로코다레를 이번 여름 울버햄튼으로 보내면서 수령한 2700만 유로(약 436억 원)보다 높은 액수였다.


애초 헹크 수뇌부는 아로코다레 공백을 이유로 오현규를 완강한 판매 불가 대상으로 묶었다. 실제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영입 제안을 일언지하에 일축했고 토르스텐 핑크 감독 역시 오현규에게 "올 시즌 너의 순간이 분명 올 것이니 시즌 준비를 잘하라"는 메시지를 건넬 만큼 동행이 유력했다.

슈투트가르트의 파격 제안으로 동행 구도에 균열이 이나 싶었지만 결국 올여름 오현규의 유럽 4대리그 깜짝 입성은 없던 일로 귀결됐다.


더 스코티시 선은 "셀틱은 이적시장 마감일에 엄청난 횡재를 기대했지만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면서 "셀틱은 지난해 헹크와 오현규 이적을 논의하면서 향후 한국인 공격수 재판매 시 최대 120만 유로(약 19억 원)의 보너스 수령 조항을 삽입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클 것"이라고 적었다.


셀틱은 지난해 7월 오현규를 헹크에 매각하며 고정 이적료 270만 유로(약 44억 원)를 받았고 여기에 선수 이적 시 120만 유로 추가 수령을 보너스 조항으로 삽입했다.

매체는 "올해 24살 공격수인 오현규는 지난 시즌 주필러리그 27경기에서 7골을 수확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뽐냈다. 헹크의 정규시즌 선두 등극에 한몫했다"면서 "볼테마데 이적으로 오현규 영입을 꾀한 슈투트가르트 행보는 충분히 이해될 만했다. 다만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이후 촉박한 이적료 협상으로 이적이 틀어지면서 셀틱 역시 가욋돈이 사라졌다. 가뜩이나 올여름 스트라이커 카스페르 돌베르(아약스) 다트로 포파나(첼시) 영입이 무산된 셀틱에 또 하나의 짜증스런 소식이 더해진 셈"이라며 이적시장 초반부터 스텝이 꼬인 스코틀랜드 명가의 '여름 행로'가 최후까지도 난항(難航)으로 일관됐음을 꼬집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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