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이효리의 요가원 개원을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방송인 유재석이 이효리의 요가원 개원을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3일 이효리는 자신이 개원한 요가원 '아난다'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재석으로부터 받은 화분 사진을 게재했다.
유재석은 화분에 '이효리 원장님 번창하세요. 유재석'이라는 문구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원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그의 개원 소식에 협찬 제의가 빗발쳤던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아난다 계정에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합니다. 조용히 집중하여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합니다. 일일이 답변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안내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이효리의 요가원 개원을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이효리 요가원 인스타그램 스토리 |
요가원은 애초 9월 첫째 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예약 시스템 문제로 개원이 한 주 미뤄졌다. 이효리는 오전 8시30분, 오전 10시 하타요가 수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강사가 진행하는 오후 수업은 오는 10월 열린다.
요가원 이름인 '아난다'는 이효리가 2020년 만든 요가 부캐릭터 이름으로,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라는 뜻이다. 이효리는 이 단어를 문신으로도 새긴 바 있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 후 11년간 제주도 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약 100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효리는 제주도 생활 당시에도 요가 수업을 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소속사 직원들을 위해 요가를 가르쳤고 지난 5월에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요가 브랜드 매장에서 직접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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