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국내서 오프라인 행사"…B2B 본격화 예상
KT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조만간 국내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공동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6월 국내에서 각사 핵심 임원들이 모여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KT 고위 관계자는 3일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내 국내에서 팔란티어와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를 여는 기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서 그동안 예고한 협업 모델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선보이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KT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조만간 국내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공동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6월 국내에서 각사 핵심 임원들이 모여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KT 고위 관계자는 3일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내 국내에서 팔란티어와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를 여는 기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서 그동안 예고한 협업 모델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선보이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KT는 지난 3월 국내 처음으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와 팔란티어간 협업은 KT가 그동안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금융·제조 등 다양한 분야 AI 기업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KT는 스타트업 어니스트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용평가, 사기 탐지, 금융 법률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금융 AI 영역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HD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AI는 모든 것을 자체 개발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보다 검증된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것도 현실적인 접근이 된다"며 "KT의 경우 글로벌 강자와 협력해 국내 기업을 지원하면서 플랫폼 사업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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