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비즈워치 언론사 이미지

KT·팔란티어, 협력관계 더 돈독해진다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동훈 기자 ]
원문보기
"연내 국내서 오프라인 행사"…B2B 본격화 예상


KT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조만간 국내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공동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6월 국내에서 각사 핵심 임원들이 모여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KT 고위 관계자는 3일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내 국내에서 팔란티어와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를 여는 기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서 그동안 예고한 협업 모델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선보이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KT는 지난 3월 국내 처음으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와 팔란티어간 협업은 KT가 그동안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금융·제조 등 다양한 분야 AI 기업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KT는 스타트업 어니스트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용평가, 사기 탐지, 금융 법률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금융 AI 영역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HD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AI는 모든 것을 자체 개발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보다 검증된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것도 현실적인 접근이 된다"며 "KT의 경우 글로벌 강자와 협력해 국내 기업을 지원하면서 플랫폼 사업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
  2. 2우수의정대상 수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3. 3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4. 4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5. 5오타니 WBC 출전
    오타니 WBC 출전

비즈워치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