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기 안산에 있는 새솔다이아몬드공업에서 열린 ‘강소기업 간담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 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슬로건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성장전략을 설명한다. 지난 7월 취임 30일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 뒤 두 달여만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이번 회견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운영방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세 파트로 나눠 9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수석은 “(기자회견 시간은)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애초 100분으로 예정됐으나 질의·응답이 길어지며 총 120여분간 이뤄진 바 있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에 나와 “(30일 기자회견에는) ‘약속 대련’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상징적으로 추첨제를 했는데, 100일 기자회견에서는 좀 더 심화하는 방식으로 바꿔볼 생각”이라며 “지난 기자회견에서는 지역 언론 기자들이 많이 표집된 부분이 있었는데, 내셔널(전국적) 어젠다와 로컬(지역) 어젠다의 균형을 맞게 고쳐보려 한다”고 말했다.
여당이 추석 전까지 검찰청 폐지를 뼈대로 한 정부조직법 개편을 밀어붙이고 있는 만큼,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최근 강해진 북·중·러 밀착에 대한 대통령의 의견이나 지난 회견에서 제대로 답하지 못한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질문도 나올 수 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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