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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검둥이" 부르며 경멸하더니…산 채로 불태운 남편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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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BBC 갈무리

해당 기사 - BBC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에서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부인을 불태워 죽인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BBC가 3일 보도했다.

사연은 이렇다. 8년 전인 지난 2017년 6월 24일 밤 남편 카산다스는 부인 락슈미를 불태워 죽였다.

카산다스는 평소에 부인을 “검둥이”라며 부르며 경멸했다.

이날 그는 피부가 하얗게 되는 약이라며 부인에게 모종의 액체를 발라주었다.

그러나 부인이 냄새가 지독하다며 거부하자 남편은 향으로 그녀의 몸에 불을 붙였다. 이후 문제의 액체를 부인에게 더 부은 뒤 남편은 도망쳤다.

부인의 가족이 그를 병원에 급히 데려갔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 수사 결과, 문제의 액체는 피부를 하얗게 하는 약이 아니라 인화물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 법원은 판결문에서 "이 잔인한 범죄는 락슈미에 대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피의자가 부인이 화상에 괴로워하는 동안 남은 액체를 그녀에게 더 부은 지나친 잔인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건강하고 문명화된 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인류의 양심에 충격을 주는 범죄"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의자 변호사는 우발적이었고,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항고를 준비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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