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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told] '반가워 카스트로프' 홍명보호 완전체! 캡틴 손흥민 독일어 소통 가능→신입생 적응 도울까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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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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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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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고참' 손흥민과 '신입생' 옌스 카스트로프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후 10일 오전 10시에는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9월 원정 2연전은 홍명보호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FIFA 랭킹 15위, 멕시코는 FIFA 랭킹 13위에 빛나는 강팀이다. 홍명보호는 지난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7월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패하고 우승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낳았다.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줄곧 아시아 팀들만 상대해왔던 만큼,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제대로 점검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여기에 한국과 같은 시기 일본이 똑같이 미국 원정을 떠나 멕시코, 미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과의 수준 차이를 직감할 수 있는 시점이다. 한국은 지난 7월 동아시안컵에서 일본과 나란히 해외파가 빠진 채로 맞대결을 벌였지만 0-1로 패하며 충격적인 한일전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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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전을 앞두고 홍명보호가 미국으로 향했다. 먼저 1일 인천공항을 통해 홍명보 감독과 코칭 스태프들, 국내파 선수들이 미국으로 떠났다. 현지에서 카스트로프, 이태석, 정상빈 등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설영우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도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했다.


'캡틴' 손흥민까지 모이면서 완전체가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합류를 알렸다. 어느덧 A매치 통산 98경기를 소화하며 센추리 클럽 가입을 앞둔 '부주장' 이재성도 소속팀에서 날아와 대표팀에 합류했다. KFA는 대표팀 훈련장 분위기가 최상이라고 말하면서 홍명보호 분위기를 전했다.

'신입생' 카스트로프와 '레전드' 손흥민의 조화가 눈에 띈다. 이번 소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카스트로프는 대한민국 최초 외국 태생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이름을 올렸다. 독일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독일 뒤셀도르프, 쾰른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독일 연령별 대표팀 경력도 두루 가졌다. 2021-22시즌부터 뉘른베르크에서 네 시즌간 분데스리가 2부 92경기 7골을 남겼다. 올 시즌은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면서 분데스리가 1부 데뷔전도 치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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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카스트로프를 관찰해온 끝에 한국 대표팀 합류가 이뤄졌다. 카스트로프는 그간 한국 대표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독일축구협회(DFB) 소속에서 대한축구협회(KFA) 소속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아직 행정적 절차가 일부 남아 있지만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 승선하면서 새로운 3선 조합 실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독일에서 태어났기에 분데스리가 출신 손흥민을 보고 자랐을 터.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세계적인 공격수가 되기 이전 함부르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카스트로프 역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손흥민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KFA 공식 채널에서는 가장 보고 싶었던 한국 선수에 대해 묻자 "누굴 특정하기 보단 이 팀의 일원으로 잘 지내고 싶다"는 답변을 남겼다.

손흥민도 카스트로프 적응을 도와줄 수 있다. 카스트로프는 한국어로 진행된 첫 훈련에 대해 "아직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어느 정도 알아듣는 단어는 있고, 반복되는 단어는 체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독일어를 구사하는 손흥민과 소통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면서, 고참과 신입생의 조화가 대표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손흥민의 주장으로서의 역할은 이번 소집 이후 덜어질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 출국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0개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문제는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결정하겠지만, 제가 일하는 스타일은 스태프 등 모든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결정한다. 선수 본인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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