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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의 새로운 모습…"탁류, 노래 가사 한 줄에서 시작"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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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디즈니+ 첫 사극 시리즈 '탁류' 오는 26일 공개
'추노' 천성일 작가 14년 만에 사극 시리즈 복귀 작품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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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운이 디즈니플러스(+) 첫 사극 시리즈 '탁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로운은 "시나리오 접하고 '이건 꼭 해야겠다'는 강렬한 에너지를 느꼈다"고 밝혔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배경으로, 혼탁한 세상 속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꾸었던 이들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장시율(로운)과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끌고자 하는 최은(신예은), 포도청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처단하고자 하는 관리 정천(박서함)의 이야기는 다른 정의를 위해 나아가는 세 청춘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운은 "'시율'은 늘 떠날 준비가 된 방랑자 같은 청춘이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인물"이라며 "'시율'은 저에게 너무 소중한 인연이자 친구 같은 존재였다. 끝나고도 많이 그리웠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로운 배우의 가장 큰 무기인 잘생김을 빼앗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기꺼이 동의하며 얼굴과 몸을 새롭게 만들어왔다"며 "진짜 매 장면, 매 장면 열심히 했다. 매 순간 '더 해보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자기 걸 다 토해냈다"고 감탄했다.


박영식 무술감독 역시 "사슴 같은 호랑이였다. 초반에는 눈망울이 사슴 같은데, 폭발할 때는 순식간에 달라지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탁류'는 KBS2 드라마 '추노(2010)'의 천성일 작가가 14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 작품이다.

천 작가는 "꽤 오래 전이었다. '흐린 물, 흐린 시대, 청류를 기다리는 마음으로'라는 한 줄만 쓰고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그러다 한 노래를 듣게 됐고, '절망에 지친 사람들이 더 이상 날 붙잡지 않게 해줘'라는 가사를 듣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절망에 빠져도 결코 잡으면 안 되는 것이 있을 것이다. 흔들리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총 9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은 오는 26일 디즈니+에서 3회까지 공개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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