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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AI 슈퍼컴퓨터 '도조' 중단…머스크의 전략적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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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테슬라 [사진: 셔터스톡]

테슬라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를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AI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FSD) 학습을 위한 맞춤형 슈퍼컴퓨터인 도조(Dojo)를 개발했지만, 최근 프로젝트 방향이 변경되었다. 도조는 FSD 신경망 훈련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완전 자율주행 달성을 위한 핵심 도구로 기대됐으나, FSD 자체는 여전히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머스크는 2024년 8월 도조 프로젝트를 공식 종료하고, AI6 칩 중심의 새로운 AI 전략을 발표했다. 도조 팀의 핵심 인력들은 퇴사했으며 테슬라는 AI6 칩을 활용해 FSD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데이터센터 AI 훈련까지 지원할 수 있는 범용 AI 아키텍처를 구축 중이다.

2025년 7월 테슬라는 AI6 칩 생산을 위해 삼성과 16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AI6 칩은 향후 테슬라 차량과 AI 인프라에서 훈련 및 추론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조3는 더 이상 별도로 개발되지 않지만, AI6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그 기능 일부를 이어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슈퍼컴퓨터 개발을 넘어, 범용 AI 칩을 통해 자율주행과 AI 훈련을 통합하려는 장기적인 전략을 보여준다. 도조 프로젝트 종료가 테슬라 AI의 한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AI6 칩과 새로운 AI 인프라가 앞으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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