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닌텐도 게임보이 세트 출시…80·90년대 감성 소환

[AI리포터]

레고가 닌텐도 게임보이 블록 세트를 출시했다. [사진: 레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레고가 1980~90년대 대표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게임보이를 블록 세트로 재현한다.

2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레고는 1989년 출시된 게임보이를 그대로 복원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세트는 421개의 조각으로 구성되며, 조작 버튼과 게임 카트리지 슬롯까지 정교하게 구현했다. 슈퍼마리오 랜드(Super Mario Land)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The Legend of Zelda: Link's Awakening) 카트리지도 포함돼 완성도를 높였다.

다만 실제 게임 기능은 없으며, 단순한 조립형 모델이다. 가격은 59.99달러로 책정됐으며 10월 1일부터 정식 출시된다. 현재 레고 공식 웹사이트와 월마트에서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레고는 최근 나이키와 협업한 새로운 컬렉션도 선보였다. 스니커즈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한 블록뿐만 아니라 티셔츠, 백팩, 모자, 재킷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농구 테마 세트도 출시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협업 제품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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