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9 °
JTBC 언론사 이미지

김정은, 딸 김주애와 첫 다자 외교 데뷔…전승절 열병식 참석

JTBC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중국·러시아 정상이 잠시 후 중국 전승절 행사에 66년 만에 함께 섭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다자 외교 무대입니다. 김 위원장은 전용 열차를 타고 어제(2일) 오후에 베이징에 도착했는데, 딸 주애를 대동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처음으로 부인인 리설주가 아니라 딸과 동행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시간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합니다.

우리 정보당국은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천안문에 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대를 과시하는 차원인데, 북중러 지도자가 한 데 서는 건 66년만입니다.

중국에선 김 위원장을 상대로 푸틴 대통령 급의 의전 경호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러간 군사협력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전략적 위치가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저녁 리셉션 등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다른 나라 정상들과 접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밖에 다른 중국 주요 시설도 방문할지 주목됩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어제 오후 전용 열차로 약 16시간만에 딸 주애와 함께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부인인 리설주가 아닌 딸을 대동한 건 처음입니다.

중국에서는 서열 5위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과 왕이 외교부장 등 주요 간부들이 나왔습니다.

북한에선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김 위원장 최측근인 조용원 당비서 등이 참석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조선의 소리 : 김정은 동지를 맞이하는 베이징시는 가장 친근한 우의의 정과 열정적인 환영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영접 나온 중국의 지도 간부들은 김정은 동지를 열렬히 환영하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 역시 김 위원장이 "6년만에 중국에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극진한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고 했습니다.

[영상편집 홍여울]

하혜빈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5. 5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