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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관세 불확실성·채권 금리 상승에 뉴욕증시 하락 마감

이데일리 임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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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항소심 결정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데다가 국채 금리 상승 또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떨어진 45,295.69에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1% 내린 6,414.68에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0.82% 하락한 21,279.6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

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글로벌 관세 대부분이 불법이라는 연방항소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시장을 위축시켰다. 연방항소법원은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7대4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권한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판결에 대해 “극도로 당파적”이라고 비판하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채권시장도 9월 초부터 긴장을 높였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4.28%로 상승했고, 30년물은 4.97%를 넘어섰다. 관세 수익 수십억 달러를 환불해야 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미국의 이미 취약한 재정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를 밀어올렸다.

역사적으로 부진한 달로 꼽히는 ‘9월의 저주’ 구간에 들어선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지난 5년 동안 9월에 S&P500은 평균 4.2% 하락했고 최근 10년 평균으로도 2% 넘게 떨어졌다.

미국 투자정보업체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전략가는 “올해처럼 S&P500 8월 말까지 20회 이상 신기록을 세운 해에는 9월 평균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시장은 단기적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며 최근의 상승분 일부를 반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오는 5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로 향하고 있다. 미 노동시장의 가늠자가 될 고용보고서 이달 17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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