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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SK처럼 TSMC도 반도체장비 中 반출 통제 강화

뉴시스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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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자로 VEU 지위 취소 예정
[타이베이=AP/뉴시스]2022년 10월 14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엑스포에서 반도체기업 TSMC 로고가 서 있다. 2025.09.03.

[타이베이=AP/뉴시스]2022년 10월 14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엑스포에서 반도체기업 TSMC 로고가 서 있다. 2025.09.0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대만 반도체기업 TSMC에 대해서도 중국 공장으로의 반도체장비 반출 규제를 강화했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TSMC에 난징공장에 대한 검증된 최종사용자(VEU) 지위를 취소한다는 결정을 통보했다.

TSMC는 성명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난징 공장에 대한 VEU 승인이 2025년 12월31일자로 취소될 것이라고 최근 통보받았다"며 "미국 정부와 소통을 포함해 상황을 평가하고 적절한 수단을 강호하면서 난진공장의 운영이 방해받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첨단반도체 관련 대중 수출통제를 시행한 뒤, VEU 지위를 받은 외국 사업장에 대해서는 반도체장비 등 특정 품목을 개별허가 없이 반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달 29일 관보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의 중국 생산시설에 대한 VEU 지위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보 게시일(29일) 120일 후 적용돼 12월31일 시행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TSMC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가 한층 강화되는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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