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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문제?"…김준호, 2세가 김지민 안 닮길 바라는 이유 폭로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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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2세 성격은 김지민을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김준호가 2세 성격은 김지민을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김준호가 2세의 성격은 아내 김지민을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2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99회에서는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과 2세 계획을 두고 멤버들의 '폭탄 질문 세례'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돌연 김준호에게 "나중에 2세가 지민이를 안 닮았으면 하는 점이 뭐냐"며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는 김준호.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는 김준호.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준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결국 "성격이죠. 사실"이라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깜짝 놀라며 "성격이 전부 아니냐. 그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니냐"라고 되물었고 탁재훈은 급히 "이거 찍지 마세요"라며 팔로 '엑스자'를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김지민은) 너무 타이트하다.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돈도 주식, 부동산 안 믿고 오직 저금만 한다"며 구체적으로 꼬집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부연 설명 필요 없다"며 단칼에 김준호의 변명을 잘라냈다.

분위기가 몰아가기식으로 흘러가자 김준호는 급히 "아까 지민이 좋은 점 물어본 거 아니냐"며 수습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이상민은 "성격 때문에 같이 있기 힘들면 어쩔 거냐"라며 불을 지폈다.

결국 김준호는 참다못해 "형님도 얘기해보라. 안 닮았으면 하는 부분이 뭐냐"며 이상민에게 반격했고 이상민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성질?"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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