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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임대 글로벌 기업, 블루그라운드… 서울에 10호점 열어

조선일보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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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기임대 선두 기업인 블루그라운드가 한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블루그라운드는 올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스티 논현’에 1호점을 선보인 지 넉 달여만에 서울에서만 10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강남권의 경우 논현동에 이어 청담동과 강남역까지 총 3곳에 거점을 마련했다. 도심권은 외국인과 유학생이 선호하는 한남동·충무로 등 3곳에 지점을 열었다. 외국계 기업이 많은 여의도와 마포권에도 각각 2곳씩 거점을 확보했다.

블루그라운드는 전 세계 30여개 도시에서 1만5000여실이 넘는 단기 주거 공간을 운영 중이다. 서울에서는 주거와 오피스 수요가 많은 업무지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전세 대신 최소 30일 이상 월(月) 단위 거주라는 단기임대를 원하는 수요층이 커지면서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블루그라운드 성공 비결로 계약 절차가 간단하고 외국인이 선호하는 가구·가전을 완비한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 등을 꼽는다. 임대인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루그라운드는 철저한 공실 관리와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가 매력적이다. 정을용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대표는 “서울은 글로벌 기업인과 관광객, 전문직 수요가 집중된 도시”라며 “국내 고객과 해외 유입 수요를 겨냥한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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