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8월 미국 제조업 경기는 6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신규 주문은 반등했지만 생산과 고용 부진이 발목을 잡으면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밑돌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8월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49.0는 하회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8월 수치는 미국 제조업이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음을 뜻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8월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49.0는 하회했다.
앤디 비셔 켄터키 주지사가 루이빌에 위치한 GE 어플라이언스 세탁기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AFP) |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8월 수치는 미국 제조업이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음을 뜻한다.
세부 지표를 보면, 신규 주문 지수는 51.4로 7월(47.1)보다 4.3포인트 상승하며 확장세로 전환했다. 생산지수는 47.8로 전달(51.4)보다 3.6포인트 하락해 다시 위축 국면에 들어섰다.
가격 지수는 63.7로 여전히 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나 7월(64.8) 대비 1.1포인트 낮아졌다. 주문 적체 지수는 44.7로 7월(46.8)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고용 지수는 43.8로 7월(43.4) 대비 0.4포인트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위축 상태다.
공급업체 납품 지수는 51.3로, 7월(49.3)보다 2포인트 올라 다시 ‘느린 납품’으로 바뀌었다. 공급업체 납품 지수는 50 이상일 경우 납품 지연을 의미한다. 이는 경제가 개선되고 수요가 증가할 때 나타난다. 재고지수는 49.4로 전월(48.9)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수출 주문 지수는 47.6로, 전월(46.1)보다 1.5포인트 높았다. 수입 지수는 46.0으로, 전월(47.6) 대비 1.6포인트 낮아졌다.
데이터는 수요가 안정되기 시작했지만 생산과 고용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규 주문 증가는 전반적인 약세와 대조를 이루며, 잠정적인 회복 조짐을 시사하지만 아직 뚜렷한 반전은 보이지 않았다.
수전 스펜스 ISM 이사회 의장은 “8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해 제조업 경기 위축세가 다소 둔화됐다”면서 “생산이 신규 주문 증가를 거의 다 상쇄하는 수준으로 위축되면서 상승폭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용 지수는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기업들은 인력 관리에 신중을 기하며 신규 채용은 활발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