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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 이번엔 상대방에 헤드락→침 뱉었다...0-3 완패 후 난투극까지 벌여

MHN스포츠 오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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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인턴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루멘 필드에서 펼쳐진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리그컵 결승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마이애미는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매너 면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경기장 안에서 대규모 충돌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마이애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시애틀 미드필더 오베드 바르가스의 목을 감싸쥐며 '헤드락'을 걸어 넘어뜨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대규모 난투극이 끝난 뒤에도 수아레스의 기행은 멈추지 않았다. 시애틀 코치와 언쟁을 벌이던 중 침을 뱉는 모습이 목격됐고, 마이애미 골키퍼 오스카 우스타리가 중재에 나서 상황은 종료됐다.

수아레스는 커리어 초반부터 여러 기행을 저지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아약스 시절 PSV 에인트호번 미드필더 오트만 바칼의 목을 깨물어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으며, 2013년 리버풀 시절에는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어 10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꺠를 깨물어 FIFA로부터 국제 경기 9경기 출전 정지 및 4개월간 모든 축구 관련 활동 중지라는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파트리스 에브라 인종차별 사건, 이탈리아 국적 취득 시험 중 부정행위 등 과거 논란이 이번 사건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수아레스뿐만 아니라 팀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난투극 도중 바르가스의 턱에 주먹을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러 선수들에 대한 징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수아레스 SNS,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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