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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역서 응급출산…신생아에 '무료 교통권' 선물

중앙일보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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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지하철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지하철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응급상황으로 프랑스 파리 지하철 플랫폼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파리교통공사(RATP)가 성년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교통권을 선물했다.

1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9시쯤 한 여성이 파리 중심 샤틀레역 RER A 노선 플랫폼에서 출산했다. 여성과 아기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RATP와 수도권 대중교통을 관할하는 일드프랑스모빌리테(IDFM)는 열차나 역 내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교통권을 선물로 준다. RATP는 이번에 태어난 아기에게도 성년(18세)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교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매체에 따르면 파리에서는 4세 이하 아이의 경우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권을 제공받은 아이는 이후 성년이 될 때까지 약 3000유로(480만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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