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현 기자]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하와이 오아후 와이키키 해변의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가 투숙객을 대상으로 무료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세레머니의 정식 명칭은 하와이어로 '호이 호우 케 알로하(Ho'i hou ke aloha)', "우리 다시 사랑에 빠져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와이키키 해변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10쌍의 커플이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예약은 프런트데스크 또는 안내 이메일을 통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세레머니는 하와이 전통 성직자의 하와이어 기도로 시작해 훌라 공연과 우쿨렐레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며, 커플은 레이 (꽃으로 만들어진 목걸이)를 교환하고 바닷물 축복 의식을 통해 사랑을 새롭게 다짐한다. 마지막에는 기념 증서가 수여된다. 참가자 후기에 따르면 "새벽 해변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오붓하다", "무료이지만 유료 리뉴얼 웨딩 못지않게 정성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일부 여행객은 행사 직후 해변에서 가족·커플 스냅 촬영을 이어가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도 한다.
리조트는 이 세레머니를 '사랑의 재확인'이라는 테마로 설명한다. 해가 떠오르는 시간대에 바다와 모래, 바람 등 자연의 요소를 의식에 끌어들이고, 전통 구절과 기도를 통해 과거·현재·미래를 정화하며 사랑을 다시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와이 고유의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져,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영적인 경험으로 기억된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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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하와이 오아후 와이키키 해변의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가 투숙객을 대상으로 무료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세레머니의 정식 명칭은 하와이어로 '호이 호우 케 알로하(Ho'i hou ke aloha)', "우리 다시 사랑에 빠져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와이키키 해변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10쌍의 커플이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예약은 프런트데스크 또는 안내 이메일을 통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세레머니는 하와이 전통 성직자의 하와이어 기도로 시작해 훌라 공연과 우쿨렐레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며, 커플은 레이 (꽃으로 만들어진 목걸이)를 교환하고 바닷물 축복 의식을 통해 사랑을 새롭게 다짐한다. 마지막에는 기념 증서가 수여된다. 참가자 후기에 따르면 "새벽 해변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오붓하다", "무료이지만 유료 리뉴얼 웨딩 못지않게 정성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일부 여행객은 행사 직후 해변에서 가족·커플 스냅 촬영을 이어가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도 한다.
리조트는 이 세레머니를 '사랑의 재확인'이라는 테마로 설명한다. 해가 떠오르는 시간대에 바다와 모래, 바람 등 자연의 요소를 의식에 끌어들이고, 전통 구절과 기도를 통해 과거·현재·미래를 정화하며 사랑을 다시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와이 고유의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져,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영적인 경험으로 기억된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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