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년 만 유재석과 재회… '핑계고' 나선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유재석과 만난다. 뉴스1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유재석과 만난다. 두 사람의 재회는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2일 웹예능 '핑계고' 제작사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김연아가 '핑계고' 촬영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다만 공개일정 및 동반 출연자 유무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연아는 유독 유재석 예능과 인연이 깊다. 2007년과 2009년 '무한도전', 그리고 2023년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 특집 이후 약 2년 만에 유재석과 재회하게 됐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영 당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핑계고'가 소소한 수다를 나누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김연아의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른바 '피겨퀸'으로 불리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다. 2010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고, 2019년과 2013년 세계 선수권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2014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특히 김연아는 2022년 10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