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조기간 설정 경영진 소통형·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정정훈 캠코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아 작원과 청렴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갑질근절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2025년 갑질근절 집중 강조기간'을 설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캠코는 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CEO 직원간담회 '사소한 이야기'를 열어 정정훈 사장과 직원이 갑질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소통을 했다.
이번 기간 경영진 등의 갑질근절 의지를 알리기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릴레이 갑질근절 캠페인'도 한다. 정 사장·김서중 부사장·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차례로 상호존중 조직문화를 위한 메시지를 작성해 직원과 공유한다.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조직문화 혁신 공모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뮤지컬 관람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나의다짐 공유 등도 추진한다.
정 사장은 "강조기간 임직원이 갑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갑질근절 실천 의지를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갑질근절 문화를 확산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올해 기관 부패 취약분야 중 하나로 갑질을 선정하고 △고위직 갑질근절 대면교육 강화 △캠코형 갑질 사례 애니메이션 제작·배포 △직장 내 괴롭힘·갑질 집중 상담기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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