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與간사 브리핑…"쌍방울 회장, 대북사업 빌미로 주가조작 시도"
"홍장원 메모, 왜곡 정황 없어…김규현·이상민, 선관위 고발 협의"
지난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부산에서 피습된 사건과 관련해 당시 김상민 국정원 법률특보가 테러 지정을 하지 말 것을 건의한 보고서가 있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의 특별감사 중간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테러로 지정해서 얻을 실익이 없다며 테러 지정을 하지 말 것을 건의하는 김 전 특보의 보고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시 국정원 기조실 법률처에서는 만약 검찰이 테러(혐의)로 기소했다면 테러로 지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장원 메모, 왜곡 정황 없어…김규현·이상민, 선관위 고발 협의"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 신성범 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9.2 [공동취재]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지난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부산에서 피습된 사건과 관련해 당시 김상민 국정원 법률특보가 테러 지정을 하지 말 것을 건의한 보고서가 있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의 특별감사 중간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테러로 지정해서 얻을 실익이 없다며 테러 지정을 하지 말 것을 건의하는 김 전 특보의 보고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시 국정원 기조실 법률처에서는 만약 검찰이 테러(혐의)로 기소했다면 테러로 지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특보는 작년 4·10 총선 때 경남 창원 의창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정원 특보로 채용됐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김 전 특보를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고자 힘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돼 특검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과거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북 사업을 빌미로 주가조작을 시도한다는 첩보가 담긴 문건을 최근 국가정보원이 입수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정원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새롭게 발견했다"며 "검찰에 제출되지 않은 최근 (국정원) 자료에서는 쌍방울 측이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정황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이 대북 사업을 빌미로 주가조작을 시도 중이라는 첩보 등의 문건이 새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선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했고, 윤 전 대통령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하라고 지시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 정부 국정원은 박 전 원장이 피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련 첩보와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실제로 박 전 원장이 삭제를 지시하지 않았다는 보고가 대거 나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계엄 당시) 메모는 왜곡된 정황이 전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계엄과 관련해 전 정부 국정원이 계엄의 준비 및 실행 과정에 연루된 증거는 아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시스템을 점검했던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에 대해선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증언 위증 정황이 있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고 물었을 때 '기억 안 난다' 했지만 보고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4차례 이상 만나 부정선거와 관련해 선관위를 고발하는 법적 조치를 협의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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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