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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아이폰 데이터 접근 시도…아이클라우드까지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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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정부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데이터 접근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의 요청은 애플의 선택적 서비스인 고급 데이터 보호(ADP) 암호화에 국한되지 않았으며, 전 세계 수백만 사용자가 이용하는 표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포함했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정보는 보안 기관을 상대로 한 불만을 처리하는 독립 법원인 조사권한재판소(IPT)에서 공개됐다. 문서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는 여전히 영국 외부 사용자 데이터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툴시 가바드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영국이 미국인 암호화 데이터 접근을 포기했다"고 한 발언과 상충된다.

지난 3월 애플은 영국 내무부의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며, 클라우드 시스템에 백도어를 만드는 것은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문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아이클라우드의 기본 기능까지 포함된 데이터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메시지, 비밀번호, 백업 파일 등 글로벌 사용자 정보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조사권한법은 당국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를 '감시 헌장'이라고 부르지만, 영국 정부는 테러 및 기타 범죄 대응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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