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
[파이낸셜뉴스] '세월호 생존자'라고 주장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대통령실 인근 국방부 정문 쪽에서 흉기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타인을 해치는 행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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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월호 생존자'라고 주장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대통령실 인근 국방부 정문 쪽에서 흉기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타인을 해치는 행위는 없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통해 A씨를 제압해 현행범 체포했다.
병원 치료를 받은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대통령실 관계자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해에 그쳐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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