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李 "중대재해 징벌배상 실제 했다는 것 못 들어봐…범위 넓혀야"

뉴시스 조재완
원문보기
"시간 오래 걸리는 형사 처벌보다 과징금이 훨씬 효과있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하지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중대산업재해가 빈발하는 것과 관련해 "처벌대상을 넓히면 반발이 심할 것 같고 징벌배상 대상을 넓히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열고 "현행법상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징벌배상을 하도록 돼있는데 징벌배상을 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뻔히 폐쇄공간에 들어가면 질식사한다는 보도가 나오는데도 안전장비 없이 들어가 질식사하는 사고 등이 계속 발생한다. 건설 현장에선 추락사가 계속 발생한다"며 "조금만 조심하면 피할 수 있는 사고가 많은데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목숨을 그렇게 하찮게 여기나"라며 "위험하면 위험 방지를 해야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고 후 책임자) 처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작업 안전시설의 법적 요건을 안 갖추고 작업을 하다가 걸리면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훨씬 빠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과징금을 매출의 3% 부과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사고가 안 나도 부과하나"라고 되물었다.


김 장관이 "사고가 났을 때"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형사 처벌보다 과징금이 훨씬 효과가 있다. 벌금은 해봤자 300만원인데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해봐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추락방지 시설에 들어가는 비용의 곱하기 몇배, 매출의 몇배 이렇게 (계산)해서 (과징금 매기는 방안을) 연구해봐라"며 "지금 제재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judyha@newsis.com, knockro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순재 마지막 부탁
    이순재 마지막 부탁
  2. 2안선영 치매 간병
    안선영 치매 간병
  3. 3안보현 이주빈 스프링피버
    안보현 이주빈 스프링피버
  4. 4알론소 감독 경질
    알론소 감독 경질
  5. 5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