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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가세…"유엔 총회서 승인 계획"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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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강력한 제재 부과할 것"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경 인근 가자지구에서 거대한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 2025.08.3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경 인근 가자지구에서 거대한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 2025.08.3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벨기에가 이번 달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할 계획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벨기에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을 승인할 계획"이라며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총회는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약 일주일 간 열린다.

프레보 장관은 "이번 결정은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도적 비극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하며 자행하는 폭력과 집단학살 위험을 방지할 의무 등 국제적 의무를 고려해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 테러리스트에게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강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이스라엘 국민을 처벌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법과 인도법을 준수하도록 보장하고 현지 상황을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이 구호물자를 통제하면서 가자지구의 기아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가자시티 점령 계획을 승인하면서 전쟁을 지속하자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호주와 뉴질랜드도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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