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로 돌아온 박규영 "연기한 캐릭터 중 '사마귀'가 가장 세고 강해"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마귀'는 지난 2023년 공개된 전도연, 설경구 주연의 '길복순' 스핀오프 작품.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 한울(임시완 분)과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분),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 분)가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다.

극 중 재이는 한울에게 뒤지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번번이 그에게 밀리며 묘한 질투와 열등감을 느끼는 인물. 공개된 스틸 속 박규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계속해서 실력을 갈고닦는 모습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박규영은 재이에 대해 "지금껏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전투력이 세고 강하다. 감정을 대사보다는 액션으로 표현한다고 느꼈고 액션 스쿨에서 최대한 디테일하게 액션 합을 맞췄다"라고 전해, 감정이 녹아있는 액션을 어떻게 소화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앞서 박규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3에서 핑크가드 '노을' 역을 맡아 눈에 띄는 활약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바, '사마귀'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마귀'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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