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우즈벡 MF 체결..싸이버거로 실크로드 만든다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맘스터치앤컴퍼니 본사에서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 자파르 원푸드 대표이사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맘스터치 제공

[파이낸셜뉴스] 맘스터치가 국내 QSR브랜드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맘스터치앤컴퍼니 본사에서 우즈벡 현지 기업 ‘UHL’의 F&B 전문 자회사인 ‘ONE FOOD LLC’와 현지 외식사업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 원푸드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맘스터치는 이번 MF 계약을 통해 국내 QSR 브랜드 최초로 연내 수도 타슈켄트의 핵심상권에 약 150평 규모의 대규모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60개까지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우즈벡을 중심으로 향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로 영향력을 넓혀가는 한편, 이후 러시아부터 할랄 시장인 중동까지 실크로드를 타고 ‘맘세권’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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