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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여름철 조류 확산에도 수돗물 안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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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용산정수장 선제 대응…활성탄 투입·염소 강화 운영
주 4회 정밀 수질검사로 안전성 확보
시 “시민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용산정수장 전경.  사진|춘천시청

용산정수장 전경. 사진|춘천시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여름철 이상고온과 짧아진 장마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한 조류(녹조) 확산에 적극 대응하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조류가 확산될 경우 수돗물에서 냄새물질(지오스민, 2-MIB 등)이 생기거나 정수처리 효율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춘천시는 이러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조류 확산 초기부터 소양·용산정수장에 단계별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수질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 6월 말 춘천댐 부근에서 조류 냄새물질이 감지되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조해 의암댐·춘천댐 방류량을 조절했다. 동시에 정수처리 공정에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고 최종 공정에서 염소 농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했다.

또한 강원보건환경연구원의 정기검사 외에도 자체검사 주 2회, 사설기관 검사 주 1회 등 주 4회 정밀 검사를 통해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그 결과 용산정수장은 최근 연속 검사에서 조류 냄새물질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확인돼 지난달 25일 활성탄 투입을 종료했다.

시 관계자는 “원수 수질검사 결과 안정세가 확인돼 단계적 정상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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