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7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뿌나'·'김탁구' 빛낸 연극계 거목…전성환, 향년 85세로 별세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부산 연극계 거목이라 불리는 배우 전성환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한국연극협회는 1일 "전성환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온종합병원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은 1940년 북간도에서 태어나 1951년 1·4 후퇴 때 부산에 정착했다. 1963년 동생인 배우 고(故) 전승환(2020년 별세)과 함께 극단 전위무대를 창단하면서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주로 부산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전성환은 2003년 영화 '청풍명월'을 시작으로 '태왕사신기', '제빵왕 김탁구', '뿌리깊은 나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5년에는 영화 '활'의 주연으로 칸영화제에 참석했다.

한국연극협회 부산지회장과 부산시립극단 수석 연출,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 MBC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2001년 지역 연극인 최초로 이해랑연극상을 받았고, 부산 문화예술대상, 부산시문화상, 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런 연극인상, 한국예총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2. 2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3. 3문정희 날라리
    문정희 날라리
  4. 4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5. 5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