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이 공개한 한미정상회담 사진 / 사진=백악관 플리커 계정 |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25일 한미정상회담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의 백악관 계정에는 공식 사진사가 촬영한 한미 정상회담 현장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웨스트윙 입구에서 이 대통령을 맞이하는 장면부터 취재진이 퇴장한 뒤 두 정상이 대화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결단의 책상' 앞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몸을 기울여 이야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사진에서 이 대통령은 왼손은 책상에 대고 오른손은 편 채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양 옆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통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백악관이 공개한 한미정상회담 사진 / 사진=백악관 플리커 계정 |
결단의 책상 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한국 측 정상회담 수행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사인을 해 둔 '마가'(MAGA·Make Amre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가 놓여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모자에 사인을 하는 동안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받은 화보집을 살펴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 백악관이 공개한 한미정상회담 사진 / 사진=백악관 플리커 계정 |
| 백악관이 공개한 한미정상회담 사진 / 사진=백악관 플리커 계정 |
두 정상이 환하게 웃으며 '엄지척'을 하는 모습과 집무실에서의 회담과 연속해서 이어진 업무 오찬 때 오찬장인 백악관 내각회의실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이 대통령과 조현 외교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나란히 앉아 함께한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 백악관이 공개한 한미정상회담 사진 / 사진=백악관 플리커 계정 |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 TV 모니터에 나오는 폭스뉴스의 정상회담 관련 영상을 손으로 가리키며 이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있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 백악관이 공개한 한미정상회담 사진 / 사진=백악관 플리커 계정 |
| 백악관이 공개한 한미정상회담 사진 / 사진=백악관 플리커 계정 |
이밖에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을 작성하는 사진과 함께 '2025.8.25.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은 방명록 내용도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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