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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안했는데 카드배송? 조회 서비스로 ‘피싱’ 확인하세요

헤럴드경제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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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드배송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기승
2일부터 원스톱 조회…27개 금융사 적용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됐다면 일단 사기를 의심하고 카드배송 원스톱 조회서비스로 확인해야 한다고 금융감독원이 당부했다. [123rf]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됐다면 일단 사기를 의심하고 카드배송 원스톱 조회서비스로 확인해야 한다고 금융감독원이 당부했다. [123rf]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2일부터 금융결제원의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발급되는 모든 카드를 배송 단계부터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카드배송을 미끼로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됐다면 일단 사기를 의심하고 카드배송 원스톱 조회서비스로 확인하라고 금융당국은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결제원, 여신전문금융업권 등과 함께 기존 수령·등록이 완료된 카드만 조회가 가능했던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배송 단계부터 조회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했다고 이날 밝혔다.

적용대상은 전업카드사와 겸영·전산대행 등을 통해 카드를 발급하는 은행 등 금융기관 총 27개사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은 ‘어카운트인포-계좌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상으로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금감원은 아울러 카드배송 조회를 통해 카드사 사칭임을 확인한 경우 사기범 전화번호를 바로 중지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 이용중지 신고 페이지를 연계했다. 서비스 내 ‘전화번호 신고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보이스피싱 전화번호 신고 페이지로 연결된다. 신고된 전화번호는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 중지된다.

금감원은 여전업권 등과 공동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종 수법 발견 시 대국민 전파와 대응방안 마련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배송 사칭범이 알려주는 가짜 카드사 콜센터 번호로 전화를 걸면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연결된다. 이들은 카드 부정 발급과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악용해 피해자에 접근해 기망하고 있다”면서 “배송원이 알려주는 카드사 콜센터 번호로 절대로 전화하지 말고 카드배송 원스톱 조회서비스로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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