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홋스퍼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콜로 무아니를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8년생,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 콜로 무아니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프랑크푸르트 시절부터였다. 낭트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17년에 1군 무대로 콜업됐고 준수한 득점력을 보이며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특유의 속도와 오프 더 볼 능력을 이용해 독일 무대를 정복했다. 데뷔 시즌(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6경기 23골 17도움. 결국 이적 1년 만에 무려 7,500만 유로(약 1,129억 원)의 이적료로 PSG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 첫 '빅클럽' 이적에 성공한 콜로 무아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활약은 아쉬웠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0경기 9골 6도움. 또한 올 시즌은 우스만 뎀벨레,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등에게 밀리며 완전한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하고 말았다.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 초라한 활약을 펼친 그.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고 첫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몰아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지난 2월, 코모전을 끝으로 득점력이 꺾였고 유벤투스 소속으로 22경기 10골 3도움을 올린 채 PSG로 돌아왔다.
동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상황. 콜로 무아니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는 등번호 3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그는 '이렇게 훌륭한 구단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 팀을 위해 모든 걸 다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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