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니콜라 잭슨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뮌헨과 첼시가 잭슨에 대해 새로운 합의를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잭슨의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첼시가 주앙 페드로와 델랍을 영입하면서 잭슨은 3순위 공격수로 밀려났다.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잭슨은 우리와 함께 훈련은 하고 있지만 스쿼드에 참여하지는 않을 거다"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잭슨의 에이전트인 디오망시 카마라도 "첼시에서 한 페이지가 넘어가고 있다. 이미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본다.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선택지는 많고 결정은 임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일각에선 이미 뮌헨과 첼시가 합의를 끝냈다고 전했다. 그런데 첼시가 돌연 결정을 번복했다. 델랍의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었다. 잭슨이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독일로 향했지만 복귀하라고 전했다.
첼시의 선택에 잭슨이 분노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그러나 첼시가 허락하지 않는 한 잭슨은 이적할 수 없었다. 잭슨의 뮌헨행이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다. 반전이 있었다. 첼시가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난 마르크 기우의 조기 복귀시킨 것. 다시 잭슨의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BBC'는 "첼시의 공식 입장은 잭슨이 복귀하는 것이지만,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난 기우가 첼시로 돌아오면서 협상의 창이 열렸다"라며 "첼시는 토요일 오전에 합의된 최초의 옵션 포함 임대안에서 조건 개선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잭슨이 뮌헨으로 향한다. 로마노 기자는 "임대 후 의무 영입이 포함된 계약이다. 첼시가 원하던 조건이다. 잭슨은 이미 뮌헨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임대료는 1,650만 유로(약 269억 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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