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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수시 2121명 선발…영어 2등급도 1등급으로 반영

이데일리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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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성적우수자 전형, 수능최저 상위 2개 합 7등급…영어는 부담 완화
학생부교과전형 교과성적 산출방식, 평균석차에서 과목별 환산점수로
출결반영도 보완…미인정 결과·지각·조퇴 3회시 미인정 결석 1회 처리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경기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68%인 21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 산출방식을 바꾸고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언어·사회·수리논술 중 원하는 논술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대 전경. (사진=경기대)

경기대 전경. (사진=경기대)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 산출방식을 기존 교과 평균석차 등급 환산 방식에서 과목별 환산점수 반영으로 변경했다. 또 출결사항 반영의 경우 기존에는 미인정 결석만 반영했다면 올해는 추가로 미인정 결과, 지각, 조퇴가 총 3회일 경우 미인정 결석 1회와 동일하게 반영한다.

아울러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상위 2개 영역 7등급을 유지하지만 영어 과목은 1등급, 2등급을 모두 1등급으로 처리해 반영한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난이도 변화에 따른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년도에 신설한 모집단위인 자유전공학부(논술우수자전형)과 단과대학통합(교과성적우수자전형) 모집단위를 동일한 전형으로 모집한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계열 구분이 없는 고교 개정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언어·사회 논술, 수리논술로 영역을 구분해 인원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자유전공학부(수원·서울)에서만 239명을 선발한다. 기존 인문계 모집단위는 인문논술,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논술이라는 틀을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 있는 논술유형을 원서접수 시 선택(언어·사회논술 또는 수리논술 중 택 1)할 수 있도록 했다. 반영비율은 논술고사 90%와 학생부교과 1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21일에 시행한다.

교과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2025학년도 기준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최종등록자 평균은 인문계 2.90등급, 자연계 2.93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는 인문계 3.00등급, 자연계 2.94등급, 예체능계 3.25등급이다.


두 전형의 가장 큰 차이는 반영 교과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에 더해 지원 모집계열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영된다. 반면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전 모집단위 전 교과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성취수준(30%)’, ‘계열적합성(30%)’,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에 각각 평가등급을 부여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업성취수준(25%)’, ‘계열적합성(35%)’,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세부 전형 간 중복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경기대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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