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북한 많은비 수위 높아져→ "강릉 가뭄해소되나..." 주간날씨예보

[박준민 기자]

더위스케치 (사진=안희영 기자)

정체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은 평안도와 함경도를 통과하며 동해북부해상으로 향하지만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계속 받으면서 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북한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임진강, 한탄강 등 접경지역 강 유역과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겠지만,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는 비소식이 없는 상태다.

화요일인 2일 강원영동지역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또, 2일 새벽(00~06시)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에, 오전(06~12시)까지 충청권에, 낮(12~15시)까지 제주도, 저녁(18~21시)까지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 예상 강수량(1~2일)
- (수도권) 경기동부: 10~60mm/ 서울.인천.경기서부: 5~40mm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10~60mm/ (1일) 강원동해안: 5mm 미만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충남북부서해안 제외), 충북: 20~60mm(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80mm 이상)/ 충남북부서해안: 5~4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20~80mm

- (경상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60mm/ (2일) 울릉도.독도: 5~20mm
- (제주도) 제주도: 10~40mm(많은 곳 60mm 이상)

2일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3일(수) ~ 4일(목)]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 아침 기온은 21~26℃, 낮 기온은 30~33℃가 되겠다.

[4일(목)]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 아침 기온은 21~26℃, 낮 기온은 29~33℃가 되겠다.

[5일(금)]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흐리겠다.
- 아침 기온은 21~25℃, 낮 기온은 30~33℃가 되겠다.

[주말전망 6일(토) ~ 7일(일)]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비가 내리겠다.
- 아침 기온은 21~26℃, 낮 기온은 29~32℃가 되겠다.

[8일(월) ~ 11일(목)]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흐리겠다.
- 아침 기온은 20~24℃, 낮 기온은 27~31℃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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