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들어서는 ‘잠실 르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
9월 첫날 진행된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의 1순위 공급 평균 경쟁률이 632대1에 달했다. 분양 성수기인 9월 한 달간 전국에서 아파트 3만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일 진행된 ‘잠실 르엘’의 1순위 청약(해당지역) 접수 결과,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947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가장 많은 43가구가 배정된 59㎡B타입은 청약통장 3만2755이 접수돼 경쟁률이 762:1을 기록했다.
잠실 르엘은 지하3층~지상35층 11개 동 총 1865가구 규모의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216가구다. 이 단지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10억원가량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9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평균 경쟁률이 346대1에 달했다. 생애 최초 유형은 17가구 모집에 1만5593명이 몰리며 9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부동산플랫폼 직방 집계 결과를 보면 이달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전국 3만42가구다. 가을 분양시장이 열리고 지난달에 연기된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같은 달(2만450가구)과 비교해 분양 규모가 약 47% 커졌다. 일반분양만 따로 보면 1만9753가구로 전년 동월(1만2821가구)보다 54% 늘어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8032가구, 비수도권 1만201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의 분양 물량이 4087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2580가구), 충남(1900가구), 경북(1835가구), 울산(1608가구) 순이다.
이달 서울에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2개 단지 1185가구다. 사당3동 지역주택조합이 짓는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과 옛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들어서는 중랑구 상봉9-I구역(254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대단지 분양이 특히 많다. 광명시 철산역자이(2045가구), 구리시 교문동 중흥S-클래스힐더포레 1·2단지(1096가구), 안양시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오산시 서동 오산세교 우미린레이크시티(1424가구)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6·27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와 자금 여건 부담이 여전히 시장의 주요 변수”라며 “수도권은 자금 여력과 중도금·잔금 대출 가능 여부 등이 실수요자의 핵심 판단 기준이 되며, 브랜드나 입지 경쟁력이 뚜렷한 단지 중심으로 선별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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