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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미 평양 떠난 듯…'달리는 요새' 타고 베이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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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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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이르면 오늘(1일) 밤, 전용 열차로 출발할 것 같습니다. 2019년 방중 때와 같은 경로로 간다면 단둥과 선양을 지나 내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하게 됩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이르면 오늘 밤 중국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차 이동 경로는 2019년 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진 방중 때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신의주를 거쳐 단둥 선양을 지나 베이징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예상 이동시간은 약 20시간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번 방중에서 2번 열차를, 2번 전용기 '참매1호'를 사용했습니다.

2019년 2월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까지 60시간을 열차로 이동했고 러시아 방문 때도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조선중앙TV (2019년 4월) :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연방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전용 열차로 출발하셨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환송 나온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김 위원장이 타는 전용 열차는 사면이 방탄 소재이고 레이더 탐지를 회피하는 스텔스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성통신장비와 무장도 한 것으로 알려져 '움직이는 요새'로도 불립니다.


김 위원장은 이미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 관영매체가 오늘 김 위원장의 미사일 생산기지 시찰 사진을 공개했는데 군수공장이 모여 있는 자강도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자강도는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입니다.

중국 방문에 앞서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국경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단둥에서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하는 야간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철도 동선 주변에 위치한 단둥의 일부 호텔들은 외국인 숙박 예약을 중지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조승우]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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