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오늘 전용열차로 출발…모레 중국 열병식 참석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향해 오늘 오후 전용열차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모레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 기자 ]

네. 정보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오후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을 향해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양에서 출발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출발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중국을 네 차례 방문했는데 2018년 3월 첫 방중 때와 2019년 1월 네 번째 방문길에는 열차로 이동했고, 2018년 5월과 6월 방문 때는 전용기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도 전용열차를 이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었는데요.

철로 동선 인근에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호텔이 외국인 예약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김 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하리라는 관측을 뒷받침했습니다.

이 호텔은 과거 김 위원장의 방중 때도 외국인 예약을 받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 전용열차는 내일 새벽쯤 신의주를 지나 단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열차로 20∼24시간 정도 걸려 전승절 행사 전날인 내일 베이징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은 모레 중국 전승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광장 망루에 오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정보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오후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을 향해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양에서 출발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출발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중국을 네 차례 방문했는데 2018년 3월 첫 방중 때와 2019년 1월 네 번째 방문길에는 열차로 이동했고, 2018년 5월과 6월 방문 때는 전용기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도 전용열차를 이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었는데요.

철로 동선 인근에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호텔이 외국인 예약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김 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하리라는 관측을 뒷받침했습니다.

이 호텔은 과거 김 위원장의 방중 때도 외국인 예약을 받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 전용열차는 내일 새벽쯤 신의주를 지나 단둥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열차로 20∼24시간 정도 걸려 전승절 행사 전날인 내일 베이징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은 모레 중국 전승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광장 망루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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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