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잇] 중국 전승절 열병식 D-2…김정은, 첫 다자 외교무대

<출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오늘 평양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위원장은 전용열차를 탈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의미와 파장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수요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합니다. 오늘 중국으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먼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의미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김 위원장은 방중을 위해 특별열차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열차로 베이징까지 이동하려면 20시간에서 2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동안 김 위원장은 4차례 중국을 방문했는데, 두 번은 특별열차, 두 번은 전용기를 이용했는데, 전용기가 아닌 특별열차를 선택한 배경은 뭘까요?

<질문 3> 김 위원장은 중국 방문을 앞두고 어제 미사일 생산시설을 점검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시설이 북중 접경지역에 있는 곳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미사일 생산 시설을 방문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4> 김 위원장이 6년여 만에 중국을 방문하면서 김 위원장이 첫 다자 외교무대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사인데요. 어떤 외교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세요?

<질문 5> 이번 전승절을 계기로 북중러 연대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와 동시에 중국이 전략적 딜레마 상황임을 보여준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6>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제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김 위원장 방중 기간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북중러 3자 정상회담도 성사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우리 정부 대표로 중국에 가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내일 출국합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 의장이 북한 측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크게 희망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만, 혹시 이번 방중 기간 남북이 접촉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질문 8>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과거 북미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중국을 방문했었는데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 결정을 두고, 북미회담 재개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마지막으로 이번 방중에 딸인 김주애가 참석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지난 네 번의 중국 방문 중 세 번을 부인 리설주 여사와 동행했는데요. 최근 행보를 보면, 리설주 여사는 뒤로 물러나고 딸 주애가 전면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주애 참석 여부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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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