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올라온 연기가 자욱한 합정역 모습./엑스 'weissere_wiesel' |
1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연기는 승강장의 승객이 갖고 있던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연기는 역 개찰구까지 확산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배터리를 수조에 침수시킨 후 외부로 옮겨 조치를 마쳤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연기 유입으로 인해 2호선 내·외선은 오후 4시 29분쯤부터, 6호선 상·하선은 오후 4시 31분쯤부터 합정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열차는 신고 접수 후 50여 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7분쯤 통행이 재개됐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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