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슬기 기자]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티몬이 미정산 사태 피해자들 반발에 영업 재개 시점을 무기한 연기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입점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티몬은 당초 오는 10일 영업 재개를 공지했으나, 시점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설명이다.
티몬 측은 "1만여 파트너사와 함께 100만개가 넘는 상품을 준비하고 모든 오픈 준비를 완료했다"며 "영업 재개 소식에 제휴 카드사, 관계 기관을 통해 피해자들의 많은 민원이 제기되면서 오픈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티몬이 11일 다시 문을 연다. [사진: 티몬] |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티몬이 미정산 사태 피해자들 반발에 영업 재개 시점을 무기한 연기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입점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티몬은 당초 오는 10일 영업 재개를 공지했으나, 시점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설명이다.
티몬 측은 "1만여 파트너사와 함께 100만개가 넘는 상품을 준비하고 모든 오픈 준비를 완료했다"며 "영업 재개 소식에 제휴 카드사, 관계 기관을 통해 피해자들의 많은 민원이 제기되면서 오픈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원인은 결제사들과 마찰로 알려졌다. 티몬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KSNET'과 계약을 마치고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와 거래 재개를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영업 재개를 앞두고 몇몇 카드사가 KS넷에 티몬에 합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조원대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셀러·소비자들이 카드사에 민원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면서 부담을 느꼈다는 해석이다. 카드사들의 입장에 주요 간편결제사들도 합류를 망설이는 모양새다.
티몬 측은 결제사 설득이 끝나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오픈 일정을 설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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