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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하고 시가도 피는 박민영…‘컨피던스맨KR’로 글로벌 흥행 정조준(종합)[MK★현장]

매일경제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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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하고 시가도 핀다.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배우 박민영이 ‘컨피던스맨KR’로 글로벌 흥행을 정조준한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KR’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남기훈 감독, 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참석했다.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종횡무진 사기극으로,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돼 흥행작으로 인기를 끌었던 ‘컨피던스맨 JP’ 원작을 한국식 재해석으로 완성해 차별화한 작품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카지노’, ‘키스 식스 센스’, ‘오 마이 베이비’, ‘보이스3’ 등에서 ‘연출의 미학’을 뽐낸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나쁜 놈들만 골라 속이는 엉뚱 발랄 괴짜 3인방의 기상천외 사기극을 담는다.

남기훈 감독은 “일본 원작에서 한국형으로 각색을 좀 했다. 박민영을 중심으로 3인조가 사기를 치면서 사건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수수께끼 같은 과거사와 연결된 지점을 풀어나가는 드라마다”고 소개했다.

특히 ‘컨피던스맨 KR’은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기존 범죄 장르의 문법을 유쾌하게 비트는 ‘K-케이퍼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남기훈 감독은 “원작도 훌륭한데 한국형으로 바꿨을 때는 사기를 치는 이유가 뭘까에 대해 집중했다”라며 “분장도 분장이지만 상황도 너무 많은 상황이 나온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 있다. 한 작품 안에서 이렇게 많은 걸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그림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무엇보다 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뭉쳐 고자극 연기 차력쇼를 선보이며 카타르시스와 메시지, 볼거리 등을 통해 다양한 재미는 물론 오감전율을 일으킨다.

남기훈 감독은 “박민영은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배우이기도 하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역시나 잘나가는데는 이유가 있구나는 생각을 했다. 너무 영민하고 똑똑하게 해주셨다. 박희순은 이 분이 안 했으면 어땠을까 할 정도로 기준을 잘 잡아주고 현장을 잘 아울러주는 배우였다. 주종혁 배우는 너무 착하고 이 작품을 통해 더 잘 될 거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장소, 장르, 인물의 변주를 마음껏 그려내는 주인공 3인방을 연기하며 화려한 연기 퍼레이드를 펼친다.

주종혁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세 명의 관계성이다. 세 명 간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게 되는 게 그것 또한 관전 포인트”라고 꼬집었다. 박희순도 “세 명의 앙상블이다. 세 명의 각자 변신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 작품이 짤 생성이 많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박민영은 “감독님께서 배우들이 현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해주셨다. 저희가 애드리브도 마구하고 저는 심지어 욕도 하고 시가도 피고 여태까지 안했던 걸 열어주셨다. 조금 우리 세 명 배우의 숨겨 있던 다른 면을 표출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점도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기훈 감독은 “회마다 빌런이 등장하는데 그들을 통해서 사회적 이슈화되는 걸 다뤄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한 회 한 회 회차가 진행되면서 큰 줄기의 퍼즐이 맞춰나가는데 그런 걸 중점으로 시청해주시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상암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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