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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연합뉴스 고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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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물 필요하단 말조차 못 꺼내" 죽어가는 대파에 강릉농민 '한숨'

"지금쯤이면 싱싱한 대파가 허리춤까지 와야 하는데…, 물이 필요하다는 말조차 꺼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최악 가뭄으로 지난 30일부터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농업용수를 중단하면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져 가고 있다. 1일 강릉시 외곽의 한 대파밭에서 작업을 하던 농민 이영규(74)씨는 "이런 지독한 가뭄은 생전 처음"이라며 "며칠 전까지 찔끔찔끔 물이라도 줄 수 있었으나 이제 사람 먹을 물을 걱정해야 할 판이니, 이제는 포기했다"고 말했다.

말라가는 파밭(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악 가뭄에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1일 강원 강릉시 한 대파밭에 심어진 파가 말라가고 있다. 2025.9.1 yoo21@yna.co.kr

말라가는 파밭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악 가뭄에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1일 강원 강릉시 한 대파밭에 심어진 파가 말라가고 있다. 2025.9.1 yoo21@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77300062

■ 특검 "김건희가 통일교에 국민의힘 '집단 당원가입' 요청"

김건희 여사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해 통일교 측에 '집단 입당'을 요청한 당사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통일교 측이 이런 지원을 대가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각종 현안을 청탁하고 '정교일치 이념'을 실현하려 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있다. 1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한학자 총재는 2019년 10월께부터 자신의 뜻에 따라 국가가 운영돼야 한다는 정교일치 이념을 강조했고 통일교는 이를 위해 '신아프리카 안착을 위한 각종 행사', '제5유엔 사무국 한국 유치', '캄보디아 메콩피스파크 사업',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설치 등을 추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83400004


■ 이상민 단전·단수 지시 7분만에 소방서 전파…출동태세 공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소방청에 하달한 언론사 단전·단수 협조 지시가 일선 소방서에도 공문을 통해 전파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의 이 전 장관 공소장에는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주요 기관 봉쇄 계획과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를 지시받아 실제 이행한 과정이 상세히 담겼다.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시간대별 봉쇄 계획에 따라 12월 3일 자정 경찰이 언론사 건물 5곳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밤 11시37분께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65751004


■ 與법사위, 尹구치소 CCTV 열람…"망신주기 아닌 불법 여부 확인"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내 CC(폐쇄회로)TV 확인에 나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 특혜를 제공받았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특검팀의 체포 영장 집행 시도 당시, 수의를 벗은 채 속옷 차림으로 완강히 저항한 정황을 CCTV 등 영상 기록 열람을 통해 점검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83300001


■ 與, '징벌적 손배' 언론중재법 본격 시동…"피해자 보호 강화"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1일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전문가와 언론계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언론중재법은 민주당이 공언한 3대 개혁 중 하나인 언론 개혁의 핵심 입법이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에서의 처리를 위해 본격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특히 징벌적 손배제 도입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니라 잘못된 보도로 인한 피해자를 보호하는 법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78500001

■ 장동혁號, 對與투쟁 기조속 중도성향 핵심요직 발탁 '통합 도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핵심 요직인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당내에서 '합리적'이라고 평가받는 중도 성향 인사를 중용하며 통합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여(對與) 투쟁을 위한 단일대오 구축이 필수라고 보는 장 대표가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당내 목소리를 아우르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는 해석이다. 국민의힘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김도읍 의원도 추인받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73300001

■ 노동장관, 산재사망자 OECD평균으로 줄이는데 "직 걸겠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2030년까지 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비율을 지난해 1만명당 0.39명에서 203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만명당 0.29명까지 끌어내리는 데 직을 걸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앞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때 언급한 산재 감축에 직을 걸겠다고 한 데 대한 정량 목표로 "국정과제로 제시한 산재사고 사망 만인율(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비율)을 OECD 평균인 0.29로 줄이는 것"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산재 사망률 감축을 국가적 과제로 삼은 첫 정부"라면서 "국가적 과제인 산재 사고 감축을 위한 범정부 대책 강구 차원의 가칭 노동안전 관계장관회의를 조만간 열고, 건설업계 다단계 불법 하도급 구조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72651530

■ 'SOC 확대' 공공기관 부채도 눈덩이…5년새 부채 720조→848조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가 향후 5년간 127조6천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확장재정' 기조를 내세운 총지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국가채무가 올해 1천301조9천억원에서 2029년 1천788조9천억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 재정운용 흐름과 유사한 모습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2029년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논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64100002

■ 시진핑, '反미·非미 빅텐트'에 박차…북한·인도가 관건

상하이협력기구(SCO) 톈진 정상회의가 1일로 이틀째를 맞는 가운데 중국 주도의 '반미(反美)-비미(非美) 빅텐트'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31일부터 이틀간 SCO 정상회의와 3일 베이징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 그리고 3∼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겨냥한 저항의 열매가 맺어질지가 관건이다. 중국은 일련의 흐름에는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화합과 단결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주장하지만, 속내가 미 패권에 대한 도전이라는 것은 불문가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73900009

■ [르포] "손흥민 보러 매번 올것"…LA 첫 홈경기에 한인·축구팬 '열광'

31일(현지시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첫 홈경기 데뷔전이 열린 미국 LA BMO스타디움은 "쏘니!", "손흥민!"을 외치는 응원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이날 저녁 경기가 열리기 2시간여 전부터 인근 고속도로에서 스타디움 쪽으로 빠져나가는 진출로 수십킬로미터(㎞) 구간이 차들로 꽉 막혔고, 경기장에 도착하니 입구 앞에 보안 검색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 줄이 수십미터(m) 길이로 늘어서 있었다.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 중 서너팀 중 한 팀은 한인 팬들이었다. 친구·가족 단위로 함께 온 한인 팬들은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보게 된 흥분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9220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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