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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만원' SKT 빕스 50% 할인 스타트…KT와 멤버십 맞대결

머니투데이 김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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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10일까지 빕스 할인쿠폰 제공
KT도 멤버십 '케멤페' 9월까지 강화 운영

서울 시내 SK텔레콤 대리점.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SK텔레콤 대리점. /사진=뉴시스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로 불편을 겪은 가입자 보상 차원에서 9월에도 'T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이어간다. 이에 맞서 KT 역시 '멤버십 페스타' 혜택을 강화하면서 양사의 멤버십 프로모션이 맞대결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9월 첫째주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이날부터 10일까지 T멤버십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최대 10만원까지다.

SK텔레콤은 지난달 고객 감사제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쿠폰 사용 기한을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로 정해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더욱 편하게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다만 주말, 공휴일, 추석 연휴엔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8월 말 SK텔레콤 도미노피자 할인 당시 구매하려면 8000명 이상 이용자가 몰렸다. /사진=도미노피자 앱 캡처

8월 말 SK텔레콤 도미노피자 할인 당시 구매하려면 8000명 이상 이용자가 몰렸다. /사진=도미노피자 앱 캡처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등 인기 브랜드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그러나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며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매장에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빕스 이벤트 역시 높은 할인율과 외식 수요가 맞물리며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족 단위 수요가 크고 외식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며 "주말에는 상당한 이용자 증가가 예상된다. 또 한 번 예약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KT도 9월 혜택을 강화하며 맞불을 놓았다. KT는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케멤페)'를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외식·문화 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지난달에는 굽네치킨 9000원, 빕스 40%, 파파존스 60%, 샐러디 50% 등 할인쿠폰을 제공했고, 한 달 만에 이용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었다.


9월에는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태양의 서커스 '쿠자' 초청(200명),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시사회 초청(1만 명)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마련했다. 외식 영역에서도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샐러디, 푸라닭, 매드포갈릭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젊은 고객층과 가족 단위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멤버십 이벤트가 실제 체감 혜택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십만명이 동시에 몰리다 보니 매장 예약·사용 제한 때문에 실제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입자는 일부에 불과하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대규모 이벤트로 주목을 끌고 있지만, 정작 혜택을 체감하는 고객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는 보여주기식 이벤트보다 실질적으로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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