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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윤석열·김건희 석방해야”…국힘 “당 입장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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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     pdj6635@yna.co.kr (끝)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 pdj6635@yna.co.kr (끝)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석방을 공식 요구했지만, 당 지도부는 “합의된 입장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정치 보복성 수사를 멈추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수많은 국민은 여전히 탄핵이 정당치 않았다고 주장한다”면서 “내란죄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내란 확정범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야말로 무죄 추정의 원칙, 헌법 정신을 짓밟는 인권 유린”이라고 주장했다.

또 “탄핵·내란을 붙들어 매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민주당”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한 탄핵몰이, 극우몰이에 치우친다면 이재명 정권 역시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김 최고위원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당 지도부는 “합의된 의견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최고위원 발언이 지도부의 정치적 입장이라고 말하면 안 될 것”이라며 “최고위에서 전혀 논의가 없었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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