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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정기국회 개원식 불참…"'패트 사건' 1심 재판 출석"

파이낸셜뉴스 이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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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 사건, 민주당 입법 독재 시작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원내사령탑인 송언석 원내대표가 1일 정기국회 개원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2019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청(공수처)법 개정안 처리 등을 놓고 여야가 충돌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건' 1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서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오늘 정기국회 개원식에 불참한다"며 "6년 가까이 이어진 패스트트랙 1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겨울 선거법과 공수처법 개정을 날치기 통과시키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의 야합과 폭거에 맞서 싸운 결과가 검찰의 표적수사와 무리한 기소로 이어졌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이어지고 있는 민주당 입법 독재의 시작점이 바로 선거법·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처리였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다수당 의석의 힘으로 소수당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국회법상 허점을 찾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무너뜨린 시작점이었다"며 "끝까지 재판에 임하며 그 당시 우리의 항거가 정당했고 무고했음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열리는 9월 정기국회 개원식에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을 착용하고 참석하겠다는 방침이다. 여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항의하는 차원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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