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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서 어린이 팬 선물 뺏은 폴란드 CEO "빠른 사람이 임자"

연합뉴스TV 백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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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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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한 어린이 팬이 선수로 부터 받은 선물을 한 성인 남성이 빼앗아 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폴란드 테니스 선수 카밀 마흐작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경기 후 관중석에서 사인을 진행하다 한 소년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건넸습니다. 소년이 이를 받으려는 순간 옆에 있던 한 성인 남성이 이를 가로채 챙겼습니다.

이 상황이 담긴 영상이 SNS에 돌았고 테니스 팬들을 중심으로 비난이 들끓었습니다.

뒤늦게 이를 알게된 마흐작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소년을 수소문했고 이후 이 소년을 직접 만나 모자를 비롯한 선물들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소년의 선물을 가로채간 이 성인 남성은 폴란드의 한 회사 CEO로 밝혀졌는데 사태가 커지자 그는 적반하장격의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그는 "내가 가져간것이 맞고 내가 빨랐다. 인생이란 빠른 사람이 쟁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몇몇 사람들은 이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이해하지만 이걸 세계적인 스캔들로 만들지는 말라"며 자신에 대한 비난글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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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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